파인딩 유 알아보기
파인딩 유(Finding you)는 2021년 작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다. 넷플릭스에는 4월 말에 공개되었다. 주연은 로즈 레이드(핀리 싱클레어)와 제디디아 구데이커(베킷 러시)가 맡고 있다. 내가 눈에 띈 조연은 베킷의 여자친구 역으로 나오는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캐서린 맥나마라가 역할을 맡았다. 캐서린은 미국 판타지 드라마의 섀도우 헌터스: 더 모탈 인스트루먼트 시즌1 - 시즌3까지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이다. 이미 섀도우 헌터스를 본 이후에 파인딩 유를 봐서 그런지 배우의 연극이 흥미로웠다. 파인딩 유는 아일랜드의 소도시가 아주 아름답게 연출되어 배경을 보는 재미도 있다.
파인딩 유, 세 가지 볼거리
파인딩 유의 주인공은 핀리 싱클레어와 베킷 러시다. 첫 번째는 핀리의 이야기, 두번째는 베킷의 이야기, 세 번째는 스위니의 이야기로 보면 될 것 같다. 미국에서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핀리, 꼭 들어가고 싶은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이후 방황하다가 4년 전 오빠가 갔었던 아일랜드로 교환학생을 가서 새로운 자극을 받으려고 한다. 아일랜드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뜻 밖에 1등석으로 앉게 되고, 그 옆에는 세계적인 남자배우 베킷 러시가 있었다. 베킷 러시는 자신의 얼굴이 잘생겼다는 것을 알고 거만하게 말한다. 핀리는 거만한 사람은 싫다고 베킷에게 말한다. 베킷은 그런 핀리의 말에도 그냥 흘려듣는다. 핀리가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그의 친척 가족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노라네는 민박집을 하고 있었는데 베킷이 그 민박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핀리와 베킷은 마주치게 되고 둘은 서로 놀라게 된다. 노라는 핀리의 오빠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핀리에게 전달해 준다. 핀리는 일기장 속에 있는 묘지 그림 밑에 본인의 이름이 적힌 걸 발견하고 그 묘지를 찾아 나선다. 베킷은 핀리에게 자꾸 찾아가고 핀리는 그런 그를 거절한다. 베킷은 본인이 요즘 힘들다고 연기가 잘 되지 않으니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핀리는 그의 하소연을 듣고 연기상 대가 되어 준다. 그렇게 둘의 관계는 발전하게 되었다. 베킷은 핀리의 아일랜드 가이드가 되어 주겠다며 그녀를 데리고 나간다. 핀리는 클럽은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클럽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서 떠돌이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고 그에게 아주 큰 영감을 받는다. 핀리는 즉석 무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고 매주 거기서 연주를 하게 된다. 핀리는 베킷에게 고맙다고 하고 둘은 키스를 하게 된다. 나중에 알게 된 테일러와 베킷의 관계, 핀리는 충격을 받는다. 테일러는 어릴 때부터 배우였어서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아빠의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하지만 핀리는 그런 거짓 삶은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베킷은 고민하다가 핀리의 말대로 본인의 삶을 살겠다고 아빠에게 선포한다. 이후 베킷과 핀리는 아주 즐거운 데이트와 삶을 살아간다. 번외로, 스위니라는 할머니의 얘기도 나온다. 핀리는 학교 과제로 노인병원 봉사활동을 가게 된다. 핀리는 스위니를 만나고 스위니는 극성으로 거절한다, 소리 지르고 나가라고 외친다. 너무 놀란 핀리는 학교로 돌아가서 담당을 바꿔달라고 하지만 안된다고 한다. 그 후 핀리는 꾸준히 스위니를 찾아가고 결국 스위니는 마음을 연다. 스위니는 동생 남자를 뺏고 몇 년 후 이혼하고 전남편은 충격에 자살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핀리는 이 말을 믿지 않았고 스위니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한다. 스위니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을 했고 이 내용을 다 편지로 써서 동생에게 보냈었다. 하지만 동생은 보지 않고 반송을 했다. 핀리는 동생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전하고, 곧 돌아가실 것 같으니 만나 달라고 말했다.
내가 본건 파인딩 미
핀리, 베킷, 스위니는 각자의 삶의 목표를 향해서 오해를 풀어가는 영화다. 제목은 파인딩 유 이지만 내가 본건 파인딩 미이다. 갈등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결국 자신이 성장하고 자신이 나아가는 영화이다. 핀리도 오빠가 죽고 나서 방황하다가 아일랜드로 가서 바이올린 연주를 긴장하지 않고 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베킷도 아일랜드에서 핀리를 만남으로써 아빠의 테두리 안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스위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랑하는 동생과의 오해를 풀지 못하고 죽을 뻔했지만, 결국 오해를 풀고 떠날 수 있어서 자신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갔다. 이런 얘기처럼 나를 찾아서 가 더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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